루동대학교(鲁东大学)는 중국 산동성의 대표적인 국립대학교 중의 하나로서 전교생은 3만여명이며 문학대학, 이공계대학, 예술대학 등 21개 단과대학과 61개 학과 그리고 34개의 대학원 석사과정과 박사과정들 그리고 9개의 연구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루동대학교는 산동성 교육국의 관리를 받는 성급(省級) 대학교로서 1930년에 개교하여 90여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학교입니다. 최초에는 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학으로 시작하여 연태사범대학교로 승격되었고 2006년에 국가 교육부와 산동성 인민정부의 허가를 받아서 종합대학인 루동대학교(魯東大學校)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사범대학의 역사를 가진 학교인만큼 학생들의 태도나 면학 분위기가 좋고, 교사 교육에 있어서 뛰어나며 문학계열, 역사계열, 교육학 계열, 경제학 계열, 법학계열 등 많은 유명한 학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어 교육에 있어서는 2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학으로서 중국어수평고사(HSK) 및 상업중국어고사(BCT)의 시험들을 관리하는 중국어 교육 중점대학입니다.

국제 교류도 활발하여서 세계 40개 대학교와 우호교류 및 자매학교 관계를 맺고 있고 2+2 혹은 3+1의 시스템으로 학부생 공동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많은 외국 대학들이 있으며, 한국인 유학생들도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외국 대학으로 진학할 길들이 많이 열려 있습니다.

학교는 산동성 동쪽에 있는 아름다운 해변도시 연태시(烟台市)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태시는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이면 도착하는, 한국과 가장 가까이 있는 도시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외국과의 경제교류와 개방을 허가받은 최초의 도시이며, 장보고 장군의 유적지가 있을 만큼 한국과는 교역이 활발했던 지역입니다. 진나라의 진시황제가 불로초를 구해 오기를 기다리던 봉래각(蓬莱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국 가장 오래된, 최초의 해안 고성)이 있을 정도로 역사 2천년 이상의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45km 해안선을 가진 해양도시로서 공기 맑은 청정도시이며, 포도 사과 체리 배 등 각종 과일이 사시사철 풍부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한국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치안이 잘 되어있으며 산동성에서는 청도 다음으로 경제수준과 GDP가 높은 도시입니다. 

환발해경제권 내의 활기있고 발전하는 국제성 항만도시 및 상업도시이며, 또한 중국북방의 유명한 여행 관광지 중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 2019년에는 중국인들이 살고 싶어하는 첫번째 도시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현재 유학생은 한국인 500명 서양인 500명 정도가 공부하고 있습니다. 1993년 한중교류 몇 년 전부터 유학생교육을 시작하여 중국 2595개 대학 중에서 일차로 유학생모집 자격을 취득한, 유학생 교육 선봉 대학교 중 하나입니다. 본교 교수진이 쓴 중국어 교과서가 북경대학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전국의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수한 교수진과 더불어 유학생 전용 신축 국제동의 첨단 교육시설과 엘리베이터가 있는 유학생 전용 기숙사와 전용 유학생 식당 등 안락한 환경 때문에 수 많은 유학생이 만족하게 공부하고 있으며 대학 본과생과 대학원생을 비롯 어학연수생이 포함한 완성된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학교입니다.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배우는 데에 있어서 루동대학교는 유학생 여러분에게 최적의 학교라고 자부합니다.